유 와 무 12장 – 세 종류의 구도자

전장  —  다음장

Three Types of . . .

세 종류의 구도자

디자이너 님, 모든 항목이 세 종류로 구분되는데요. 아래쪽에 문장이 길어지는 부분들은 각 문장 앞에 *이나 점표시를 하여, ‘구분되는 세 가지’라는 것을 명료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DISCIPLES:

Those who do not give but ask.

Those who give but also ask.

Those who give and never ask.

 

세 종류의 제자들

주지는 않고 얻으려고만 하는 제자  

주지만 얻으려고도 하는 제자

주지만 결코 얻으려고는 하지 않는 제자


SEEKERS:

The intellectual seeker.

The inspired seeker who is an intellectual.

The inspired seeker.

 

세 종류의 구도자들

지적인 구도자

영감을 받은, 지적인 구도자

영감을 받은 구도자

 

YOGIS:

Those who master Yogic exercises merely for occult powers.

Those who long for the Goal and also for occult powers.

Those who long for the Goal and give no thought to occult powers.

 

세 종류의 요기(요가 수행자)들

단지 오컬트(마법)적인 신통력만을 얻기 위해 수행하는 요기

‘깨달음’의 목표를 갈망하면서도, 오컬트(마법)적인 신통력도 원하는 요기

오직 ‘깨달음’의 목표만을 원하며, 오컬트(마법)적인 신통력에는 관심 없는 요기


LOVERS:


종류의 러버들(lovers)

The mast* who loves and knows only God. He loses all consciousness of his body and surroundings, and is dead to himself and the world. For him only God exists.

오로지 신만을 알고 신만을 사랑하는 머스트(mast). 그는 자기 몸과 주변 상황에 대해서는 완전히 의식을 잃은 사람이다. 이 세상이나 자기 자신에 대해선 이미 죽은 사람이다. 그에게는 오직 신만이 존재한다.

The one who lives in the world, carries out his worldly duties and responsibilities a hundred percent, but is all the time conscious that everything is passing and only God exists. He loves God without others being aware of it.

세상 속에 살며 자신에게 주어진 세속의 의무와 책임들을 100% 완수하면서도, ‘오직 신만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세상 모든 것이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늘 자각하는 사람. 그는 남들이 모르게 신을 사랑한다.

The one who completely surrenders to the God-Man (the Christ or Avatar). He no longer lives for himself, but for the God-Man. This is the highest and rarest type of lover.

갓맨(God-Man, 신-인간)에게 완전히 항복한 사람. 즉 그리스도나 아바타(Avatar)에게 완전히 항복한 사람. 그는 더 이상 자신을 위해서 살지 않고, 갓맨을 위해서만 산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가장 드물고 고귀한 러버(lover)의 유형이다.


RESIGNERS:

세 종류의 단념한 자들(resigners)


Those who do what the Master asks at all cost, but expect reward.

마스터(스승)가 시키는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되, 무언가 보상을 바라는 사람.

Those who do what the Master asks, sacrificing everything and not expecting reward; but they do it because their surrender to the Master demands it of them.

마스터(스승)가 시키는 것은 모든 걸 희생해서라도 하며, 그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는 사람. 그러나 그들은 마스터에 대한 항복(surrender)이 이런 행동을 요구하기에, 이렇게 한다.

Those who have no thought of their surrender and are so completely resigned to the Master’s Will that the question of how, why or when, never enters their minds. These are the ‘fortunate slaves’ that Hafiz advises us to become:

자신의 항복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마스터의 뜻(Master’s Will)에 완전히 내맡겼기에 ‘어떻게’  ‘왜’  ‘언제’와 같은 질문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 사람. 이들이 바로 하피즈가 우리에게 권장한 ‘복받은 노예’다.

Mazan ze choono-chera dam ke banda-e-muqbil;

Ze jan qabul kunad har sukhan ke Sultan guft.

Befitting a fortunate slave, carry out every command of the Master without any question of why or what.

‘왜’ ‘무엇’ 등 어떠한 질문도 없이 마스터의 모든 명령을 이행하는 제자야말로 마땅히 복받은 노예다.

 

*머스트(mast): 신에 대한 사랑에 취한 사람.

 

전장  —  다음장

Comments

  1. maya49 says

    Three Types of . . .

    세 종류의 ….

    DISCIPLES:
    Those who do not give but ask.
    Those who give but also ask.
    Those who give and never ask.

    제자들 :

    얻으려곤 하나 주지 않는 제자
    얻으려고도 하지만 주기도 하는 제자
    주되 무엇도 얻으려하지 않는 제자

    -> 얻으려고는 하나, 주지 않는 제자
    얻으려고도 하지만 주기도 하는 제자
    주되 아무것도 얻으려 하지 않는 제자

    SEEKERS:
    The intellectual seeker.
    The inspired seeker who is an intellectual.
    The inspired seeker.

    추구자/갈망자(SEEKER):

    지적인 추구자
    영감을 받은 지적인 추구자
    영감을 받은 추구자

    -> 구도자 (선생님, seeker에 구도자라는 의미도 있으니 구도자라고 하면 어떨까요?)

    지적인 구도자
    영감을 받은 지적인 구도자
    영감을 받은 구도자

    YOGIS:

    Those who master Yogic exercises merely for occult powers.
    Those who long for the Goal and also for occult powers.
    Those who long for the Goal and give no thought to occult powers.

    요기들(Yogis: 요가 하는 사람)

    (오컬트:occult) 신통력을 얻기 위해서 요가적 체험들을 터득하는 요기
    깨달음의 최종 목표달성을 갈망하면서도 (오컬트:occult) 신통력을 원하는 요기
    오로지 최종 목표만을 원하며, 오컬트 신통력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요기

    -> 요기들(Yogis: 요가 하는 사람)

    오직 오컬트(마법)적인 신통력을 얻기 위해서 수행하는 요기
    깨달음이라는 목표 달성을 갈망하면서도, 오컬트(마법)적인 신통력도 원하는 요기
    오직 깨달음이라는 목표만을 원하며, 오컬트(마법)적인 신통력에는 관심 없는 요기

    LOVERS:

    The mast* who loves and knows only God. He loses all consciousness of his body and surroundings, and is dead to himself and the world. For him only God exists.

    러버(LOVER: 사랑하는 자):

    오로지 신만을 알고 신만을 사랑하는 마스트*(mast). 그는 자기 몸이나 주변상황에 대해서는 완전히 의식을 잃은 사람이다; 그는 이 세상이나 본인 자신에 대해선 이미 죽어있는 사람다. 그에게는 오로지 신만이 존재한다.

    -> 연모자(LOVERS)

    오로지 신만을 알고 신만을 사랑하는 마스트(mast). 그는 자기 몸이나 주변 상황에 대해서는 완전히 의식을 잃은 사람이다. 이 세상이나 본인 자신에 대해선 이미 죽은 사람이다. 그에게는 오직 신만이 존재한다.

    The one who lives in the world, carries out his worldly duties and responsibilities a hundred percent, but is all the time conscious that everything is passing and only God exists. He loves God without others being aware of it.

    속세에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세속적 의무와 책임들을 100% 완수하면 서도, 오로지 신만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항상 의식하는 사람. 그는 남 모르게 신을 사랑한다.

    -> 세상 속에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세속의 의무와 책임들을 100% 완수하면서도, 오직 신만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세상의 모든 것이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늘 자각하는 사람. 그는 남들이 모르게 신을 사랑한다.

    The one who completely surrenders to the God-Man (the Christ or Avatar). He no longer lives for himself, but for the God-Man. This is the highest and rarest type of lover.

    갓맨(God-Man:신-인간)에게 완전한 항복을 바친 사람. 즉, 그리스도 내지는 아바타에게 완전한 항복을 바친 사람이다. 그는 더이상 자신을 위해서 살지 않는다: 그는 갓맨(God-Man)을 위해서만 산다. 바로 이런 사랑이 가장 드믈면서도 가장 우수한 종류의 사랑이다.

    -> 갓맨(God-Man:신-인간), 즉 그리스도나 아바타에게 완전히 항복한 사람. 그는 더 이상 자신을 위해서 살지 않고, 갓맨을 위해서만 산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가장 드물고 가장 고귀한 연모자(lover)다.

    RESIGNERS:
    사임자(RESIGNER):

    Those who do what the Master asks at all cost, but expect reward.

    무슨 일이든 마스터(스승)가 시키는 대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복종하되, 대신에 뭔가 보상을 바라는 사람.
    -> 마스터(스승)가 시키는 것은 어떤 일이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되, 무언가 보상을 바라는 사람.

    Those who do what the Master asks, sacrificing everything and not expecting reward; but they do it because their surrender to the Master demands it of them.

    모든것을 희생해서라도 마스터가 시키는 대로 하돼 그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는 사람; 그들은 마스터에게 바친 항복 때문에 시키는 대로 복종한다.

    -> 마스터(스승)가 시키는 것은 모든 걸 희생해서라도 하며, 그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는 사람. 그들은 마스터의 요구대로 항복했기에, 시키는대로 복종한다.

    Those who have no thought of their surrender and are so completely resigned to the Master’s Will that the question of how, why or when, never enters their minds. These are the ‘fortunate slaves’ that Hafiz advises us to become:

    마스터의 뜻(Master’s Will)에 하도 완벽하게 감수하여 더이상 ‘어떻게’, ‘왜’, 의 ‘언제’ 같은 생각마저도,마스터에게 바친 자신의 항복에 대해서 마저도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 이런 사람이 바로 하피즈(Hafiz)가 우리더러 되려고 권장하는 ‘복받은 노예’(fortunate slave)다.

    -> 마스터의 뜻(Master’s Will)에 완전히 내맡겼기에 더 이상 ‘어떻게’, ‘왜’, ‘언제’와 같은 질문마저도 생기지 않는 사람. 이들이 바로 하피즈(Hafiz)가 우리에게 권장한 ‘복받은 노예(fortunate slave)’다.

    Mazan ze choono-chera dam ke banda-e-muqbil;
    Ze jan qabul kunad har sukhan ke Sultan guft.

    Befitting a fortunate slave, carry out every command of the Master without any question of why or what.

    ‘왜’ 또는 ‘무엇’ 등 어떠한 의문사항도 없이 마스터의 모든 명령을 시키는 그대로 이행하는 제자야말로 마땅히 복받은 노예다.

    -> ‘왜’나 ‘무엇’ 등 어떤 질문도 없이, 마스터의 모든 명령을 시키는대로 이행하는 제자야말로 마땅히 복받은 노예다.

    *마스트(mast): 신에 대한 사랑에 취한 사람.

  2. mnm.mark@gmail.com says

    A. -> 구도자 (선생님, seeker에 구도자라는 의미도 있으니 구도자라고 하면 어떨까요?)

    구도자 —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상의합시다.

    B. 오직 오컬트(마법)적인 신통력을 얻기 위해서 수행하는 요기

    오컬트(마법) —– 좋습니다. 이렇게 가로 열고 합시다. 바바님 책들에 오컬트(마법)는 매우 중요한 단어 입니다.

    C. -> 갓맨(God-Man:신-인간), 즉 그리스도나 아바타에게 완전히 항복한 사람. 여기서의 문제는 갓맨이 그리스도에게 항복한 것인지의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 maya49 says

      네, 선생님.

      c. 의 문장의 의미는 ‘연모자’에 대한 설명인데요. 연모자가, ‘갓맨= 그리스도나 아바타’에게 완전히 항복한 사람이란 뜻의 문장인 듯 해요. 그러니까 ‘그리스도가 갓맨에게 항복한 게 아니라’, 갓맨 = 그리스도나 아바타인데, ‘연모자’가 그 갓맨에게 항복한 사람이란 뜻이죠.

      문장에 혼동의 우려가 있다면 이렇게 고칠까요?

      갓맨(God-Man, 그리스도 또는 아바타)에게 완전히 항복한 사람.

      갓맨이 신인간이라는 것은, 다른 곳에서도 나올 테니 여기서 신인간이란 말은 빼도 되지 않을까요. 바로 뒤에 ‘그리스도 또는 아바타’라는 설명이 나오므로, 괄호 안에 설명이 너무 많아지는 걸 피하기 위해서요.

      • mnm.mark@gmail.com says

        ‘신-인간’ 이라는 단어를 빼면 안됩니다. 그리고’ 신인간’ 이 아니라 ‘신-인간’ 이렇게 써야 될것 같습니다. 신-인간이 바로 그리스도며 아바타 라는 사실을 거듭 (재) 강조하는 문장입니다. 길게 풀어서 쓰셔도 됩니다. 두문장으로 갈라도 되나 뜻은 그대로…. 그래서 저는 이렇게 두 문장으로 갈라서 번역한것입니다:

        갓맨(God-Man:신-인간)에게 완전한 항복을 바친 사람. 즉, 그리스도 내지는 아바타에게 완전한 항복을 바친 사람이다.

        • maya49 says

          네 선생님 의견대로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mast는 우리말로 ‘머스트’라고 읽으시던데요. 마스트보다 머스트가 더 맞지 않나요 ?

          그리고 죽 다시 글을 읽다 보니 , 구도자, 연모자, 요기들 제목 앞에 ‘세 종류의’를 넣어야 내용이 잘 이해가 가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 ‘사임자’..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어색하고 잘 이해가 가질 않아서 ‘복종자’나 ‘항복한 자’ ‘내맡긴 자’ 정도가

          어떨까요?

          resign이란 의미에, 포기하다, 체념하다, 물러나다, 맡기다, 따르다 등의 의미가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