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와 무 41장 – 현실과 환상의 교차로에 서서

현실과 환상의 교차로에 서서 

드디어 내가 힌팅{힌트}하던  그 신간이 왔다.  만유적 작업은 내 어깨 위에 이미 막대한 짐이 되었다. 무지의 원칙{ 그 자체}인 마야는, 전력을 다하여 나의 만유적 작업을 반대(저항)하고 있다.  따라서 특별히 나와 같이 사는 사람일수록 각별히 정신차리고 주의를 기우려야 할 것이다.  그대를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아는 마야는 늘 그대의 약점을 활용할 기회를 놀이고 있다.  나의 지시를 그대가 소홀이 하는 순간 마야의 목표는 달성된다.  그러면 나는 마야를 싸워야 된다;  이 싸움은 마야를 파괴하려는 싸움이 아니라  마야의 무(무)함을 그대가 자각(인식)할수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대가 나의 지시(명령)을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데에 실패하는 순간 마야는  그대를 꽉 움켜쥐기 시작하며 결국 그대는 주어진 의무수행에 실패하게 된다.  이런 일은 내 고통을 늘린다.

신(God) 속에는 그 어떠한 혼동도 없다.  —  신은 무한한 지복이며 무한한 솔직함이다.  환상속에는 혼동, 고통, 그리고 혼란이 있다.   인류의 영원한 구세주(Redeemer)로서 나는 현실(실재)과 환상의 교차로(연결목)에 자리하며, {따라서} 일시에 현실의 지복과 환상의 고난을 체험한다.

한손에는 현실을 쥐고 있고 한손에는 환상을 쥐고 있기에, 나는 항상 (말하자면) 양쪽의 끌어당김을 체험한다.  바로 이것의 나의 ‘십자가에 매달림’(Crucifixion)이다.  마야의 설득(희롱)에 그대가 넘어갈 때 환상의 끌어당김도 강화된다; 따라서 나도 교차로(연결목)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분투{노력}해야 된다.   나는 항상 현실을 쥐고 절대로 내려놓지 않는다.   환상의 끌어당김이 너무나 강해지면 내 팔이 몸에서 뽑혀나갈 수도 있다; 그대로 나는 내가 있는 이 {연결목의}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리라.

 

At the Junction of Reality and Illusion

The time I have been hinting at has come. The universal work weighs tremendously on me. Maya, the principle of ignorance, in full power tries to oppose my Work. So, particularly those who live near me must be very watchful. Knowing my love for you, Maya awaits an opportunity to use your weaknesses. The moment you neglect my instructions, Maya’s purpose is served. I have to put up a fight with Maya—not to destroy it, but to make you aware of its nothingness. The moment you fail to obey me implicitly it tightens its grip over you and you fail to carry out the duties given. This adds to my suffering.

In God there is no such thing as confusion—God is infinite Bliss and Honesty. In Illusion there is confusion, misery and chaos. As the eternal Redeemer of humanity, I am at the junction of Reality and Illusion,simultaneously experiencing the infinite bliss of Reality and the suffering of Illusion.

With Reality on theone hand and Illusion on the other, I constantly experience as it were, a pull on either side. This is my crucifixion. When you fall a prey to the persuasions of Maya, the pull of Illusion is intensified and I have to exert myself to withstand it and remain stationed at the junction. I do not ever let go my hold on Reality. If the pull of Illusion becomes too great my arm may be pulled out of its socket, but I will remain where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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